“Life Plan”이라고 이름을 정한 이유는 인생에서 계획하고 수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.
요즈음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을 느낍니다.
Youtube, Webtoon, Chatgpt 등 내 삶에서 집중력과 사고력을 훔쳐가는 도둑들이 있습니다.
세상이라는 바다에서, 나의 인생은 배와도 같습니다.
망망대해 중심에 나의 배가 놓여져 있습니다.
영원히 존재할 것 같은 바다와 잠깐 스쳐가는 배,
나의 최종 목적지는 죽음입니다.
종착지를 향해 가는 과정 속에는 많은 항구들이 있습니다.
그 항구들은 중간 목적지입니다.
목적지, 목표가 정해지면 배의 방향을 돌리고 추진력을 얻기 위해 노를 젓습니다.
때로는 바람이 불어 더 쉽게 그 목적지에 도달하거나, 더 많은 힘이 들 수 있겠죠.
가끔 또는 많이 인생에서 태풍과 큰 파도를 만나 배가 부서지거나, 가지고 있던 짐들을 바다에 던져버려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.
하지만 그럼에도 인생의 키를 다시 잡고 목적지를 향해 배를 조종해야 합니다.
(내 배를 조종해줄 좋은 항해사를 만나면 참 좋겠습니다.)
2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고 많은 항구들을 경유하며 왔습니다.
초등학교, 중고등학교, 마치지는 못했지만 대학교.. 지금은 직장이라는 항구에 있습니다.
많은 분들이 이 항구를 지나갔겠지요.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어느 항구에 계십니까.
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목표는 이직입니다.
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, 더 체계적인 곳에서, 더 큰 영향력을 가진, 발전적인 일을 하고 싶습니다.
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다른 이들이 나의 인생을 보고 하나님을 생각하였으면 좋겠습니다.
저는 인생에서 태풍과 큰 파도들을 만났습니다. 아마 많은 분들이 각자의 폭풍을 만나셨겠지요.
신은 왜 나에게 이러한 시간을 허락하셨나, 신의 선함을 의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.
하지만 돌이켜보면 모두 나에게 필요한 일이었습니다.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금 살아가는 인생이 우리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. 죽음 이후에 세계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고생하는 것이 더 유익한 것입니다.
그 삶을 묵묵히, 꾸역꾸역 살아가는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 큰 용기를 감명을 줄 것입니다.
지금 상황에서 제가 가고 싶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변화해야 합니다.
학위를 취득해야 하고, 자격증도, 개인 프로젝트도 열심히 준비해야 합니다.
그리고 인생에서 만들어진 안 좋은 습관들을 없애고, 좋은 습관들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.
쉽지 않은 싸움입니다. 계속되는 패배 속에 승리하는 날을 많이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.
그 항해의 여정을 저의 블로그에 올리고 싶습니다.
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.
큰 싸움에 되겠지요. 그래도 살아있을 동안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